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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채 어린이집 가방을 새로 받아왔는데 이름 수놓아달라 그래서 했다.
잘했구먼? ㅋㅋ
영채가 요즘 먹기 싫은 건 매우 강하게 거부하고, 빵집은 그냥 못지나가고, 떼는 늘고, 
길바닥에서 손 잡아당기고 넘어가면서 울어서 두번 정도 그냥 손 놔버리고 바닥에 눕게 만들었다.;;
그러면 눈치 좀 보다가 아니다 싶은지 깔끔 떨면서 손으로 바닥 안짚고 낑낑대면서 일어난다.;;;
아 난 아기들 길바닥에서 눕는 거 정말 싫음 ㅠㅠ 이런 땡깡은 무시로 일관해야...
2010/05/10 21:22 2010/05/10 21:22

이사 준비 중

nAtUrAl Me 2010/04/26 10:07
드디어 오는 금요일 이사.
 어제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 지금까지 떠안고 살던 쓰레기 좀 버렸다.
오찌나~~ 많던지.
살림에도 꾸준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 같다.
대출 갚으려면 이제부터 수입의 반 이상을 저축해야 하니
뭐 사들일 돈도 없겠다 ㅎㅎ
먹는 것도 줄여야 할 판.
2010/04/26 10:07 2010/04/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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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채 어린이집에서 딸기농장 체험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너무 추웠던 게 아쉬웠지만 영채는 정말 신나했다.
딸기 하우스에는 들어가길 싫어해서 막 따먹진 못했지만 (나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영채 뿐 아니라 다른 또래 애들도 현장에서 따먹는 건 별로였던 듯) 나와서 먹고 먹고 또 먹고 정말 많이 먹었다 ㅋ
딸기잼도 만들라고 했더니 주무르지는 않고 먹기만 하고 ㅋㅋㅋㅋ
점심에도 아침에 준비한 샌드위치랑 (이건 별로 안먹고 다른 아이들이 더 많이 먹음) 멸치와 소고기 꼬마김밥도 맛있게 먹어줘서 뿌듯했다 ㅋ
 수요일은 출근하지 않는 날이라 같이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세살반 아이들은 엄마나 할머니가 다 왔던데 나만 안갔으면 영채가 매우 슬퍼했을 듯.

2010/04/15 15:31 2010/04/15 15:31
전세만기가 되었는데 집주인이 요즘같은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 집 한번 팔아보겠다고
이사가겠다 하니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했다.;;;
(패러디는 아니고... 'MB 독도발언' 진위 논란, 오늘 10시 선고 예정이라 remind차원에서 쓴다)
집 내놓은 석달동안 한 사람도 오질 않자 안되겟는지 전세로 턴,
딱 두번 보여줬더니 계약 성사 됐단다.
그래서 우리도 부랴부랴 점찍어둔 동네로 가서 또 하루만에 계약.
실은 서울 외곽 영채아빠 직장 가까운, 좀 싸다싶은 (실은 거품이 덜 낀) 동네에 집을 살까 했는데
다시 생각을 고쳐먹고 오래 살 동네에 전세로 조금 더 살기로 했다.
집은 비싼만큼(ㅜㅜ) 참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주변환경이 좋아서 영채를 생각하면 잘 한 결정인 것 같다.
대출을 ㅎㄷㄷ하게 받아놨으니 이제부터 아껴쓰고 허리띠 졸라매야겠다.
4년만에 다 갚아버리잣!!!
2010/04/07 08:49 2010/04/07 08:49

3월 16일 아침.
이제 소주도 맘껏 드시고.
아픔없이 편히 쉬시길...

2010/03/20 10:32 2010/03/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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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법정스님 입적.
이 세상에서 진 '말빚'을 다음 생까지 가지고 가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된 모든 출간물을 절판해줄 것을 유언으로 남기셨다고.
사춘기 때 처음 읽고 선택한 가난한 삶을 사신 스님께 깊은 감명을 받았으나
손에는 쥔 것이 없으되 마음만은 소유욕이 가득한 삶을 지금까지 살아왔다.
아마 이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그럴 것처럼 나도 아마 앞으로도 좀 더 가지려는 마음으로 살지 않을까 싶다. 좀 더 많은 돈, 좀 더 넓은 집, 어쩌구 저쩌구.
스님 책이 절판된다고 하자 희소가치 생긴다며 갑자기 판매가 늘어났다고 한다.
그 뉴스를 보고 나도 책장에 꽂아놓고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책을 꺼내보며 나도 하나는 가졌구나...
이런 내가 좀 재수없다.
 

2010/03/15 14:37 2010/03/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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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사가고 나서 어린이집 보내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영채 입학식을 갖게 되었다.
사실 영채가 낯가림이 심했던 적이 있어서 엄마 옷자락 붙잡고 징징 울면 어쩌나 걱정했다.
근데 뭥미~
들어가자 마자 자기집인 양 앉아서 편히 동화책 꺼내보고,
엄마는 쳐다보지도 않고 -_-;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자기 앉고 싶은데 앉고,
가만히 좀 앉아 있어라 해도 신이 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원장선생님 말씀하시는 앞에 나가서 책상에 두 팔 떡 얹고 사람들 쳐다보고,
전부 조용히 경청하는데 일어나서 한가운데 서서 갑자기 하하하 웃질 않나...
암만 내 딸이지만 좀 유별남...;;;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천하를 평정할 듯...
아기 봐주시는 이모랑 나랑 너무 뜻밖의 영채 태도에 입만 떡 벌리고 쳐다봄.;;;
영채야, 너 사회생활 좀 하겠구먼. 엄마가 좀 마음이 놓인다.  

2010/03/03 12:46 2010/03/03 12:46

 영채에게 메모장 열어줬더니 알파벳을 치면서 놀았다.
잠시 후에 알파벳은 재미없어 하길래 그럼 숫자놀이 하라고 그랬더니,
알파벳 놀이를 했으니까 숫자도 영어로 해야한다고 생각했는지 (영어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영어로 머라머라 숫자 비슷하게... 식스는 시끼~ ㅋㅋㅋ
영어 숫자는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독학. 영채 엄마닮아 외국어 센스가 좀 있는 것 같은데 ㅋ

2010/03/02 22:14 2010/03/02 22:14
어제 퇴근길 지하철에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을 봤는데
잠시 생각하다 보니 바로
요기 제일 왼쪽 이분. 송인혁 감독
아마존의 눈물 다큐랑 무릎팍 도사 특집 참 재밌게 봤는데 말이다.
아는 사람인 줄 알고 인사할 뻔했다가 혼자 깜놀. ㅋ
2010/02/17 14:51 2010/02/17 14:51
 

영채는 요즘 동물소리에 관심이 많은데 브레맨 음악대에 여러 동물이 나오니까 그게 재미있는지
항상 이책을 읽어 달라고 하거나 혼자 저렇게 연기하면서 읽는다. 쳐다보는 사람도 참 재밌음^^;;
2010/02/07 20:56 2010/02/07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