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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짤

다녀왔다.
22~24까지 했는데, 원래 이브에 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어찌나 발빠르게 예약을 했는지 두 좌석 연이어져 있는 R석이 22일 밖에 없어서 그날 보고 왔다.
원래 공연 등은 지하철 타고 가는 편인데 몸이 몸이다 보니 콩나물 시루같은 지하철에 낑겨 갈 자신이 없고 -_-; 같은 시간에 사람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집에 갈 때 택시도 웬만해선 정말 잡기 어렵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갔다. 주차공간도 없어서 뺑뺑 돌다가 겨우 운좋게 수영경기장 앞에 한 자리를 발견, 주차하고 슝~ 들어갔다.
시작시간 다 돼서 들어갔는데 입장완료가 아직도 한참 멀어서 나 혼자 화장실에 가는데 VIP석 입구에서 성시경과 절친한 사이인 문천식이 서성이는 걸 봤다. TV에서 볼 땐 머리도 엄청 크고 걍 평범한데 실제로 보니까 머리 사이즈도 일반인에 가깝고 (?) 키도 훤칠하게 크고 옷도 검정 트렌치 코트 안에 빨간 폴라를 받쳐 깔끔하게 입고 있어서 눈에 띄더라. 역시 연예인은 뭔가 달라도 달라~ 그랬다. 근데 꼬마없이 혼자 있던데.. 혹시 꼬마를 기다리던 중? ㅋㅋ
 
공연은 그럭저럭 볼만했다. 두명이 하는 거라 그런가 게스트는 단 한명도 출연 안함.
둘이 번갈아 가며 부르다가 같이 토크하고 노래하기도 하다가 그런 식으로 진행됐는데, 늘 발라드 부르는 모습만 보여주던 이소라가 글쎄 롹을 부르는 게 아닌감? 조용하던 관객들이 갑자기 열광을  했는데... 이소라에겐 미안하지만, 살을 뺀 이소라 얼굴이 좀 스캐어리하고 목소리도 워낙에 암울해서 그 분위기가 너무 무서웠다 ㅠㅠ 호필이에겐 성시경 허니 보이스나 들려주는 것이 훨 나아~
하지만 내년엔 성식이형을 탈피해서 다른 가수 콘서트를 보러 가겠어. 만약 갈 수 있다면 말이야 ㅠㅠ 어디 맘놓고 맡길 데 없는 이상엔 당분간 접어야 하겟지? ㅜㅜ


2007/12/25 20:34 2007/12/25 20:34
내가 데뷔 때부터 조아라하는 시경군. 이것저것 나무랄 게 하나 없는 시경군.
한 해를 마감하는 문화생활의 일환으로 올림픽 홀에서 열린 시경군 콘서트에 다녀왔다.
역시 관객의 열에 아홉은 여자. ㅋㅋㅋ 열에 하나 남자도 다들 여자친구를 따라온 사람들. ㅋㅋㅋ
내 뒤에 앉은 언니들이 나와 스크림 주파수가 비슷해서, 거의 공연 내내 같이 스크림하며 즐겁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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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곡은 롹이었는데 무척 익숙한 곡이지만 (아마 존 본 조비 노래가 아니었을까...) 시경이 곡 제목 소개해줬는데 기억이 안난다.;; 이번 5집 앨범 수록곡 중에서는 바람, 그대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곡), 사랑할 땐 몰랐던 것들, 살콤한 상상, 거리에서, 오 사랑, who do you love 등등을 불렀고, 타 가수 노래 몇 개랑 팝으로는 desperado를 불렀다. 게스트는 컬투랑 신승훈이 나왔는데, 컬투는 땡벌 부르고 들어갔고, 신승훈은 본인의 불후의 히트곡을 부르면서 사람들 일어서서 뛰게 만드는 바람에 울트라 소심 에이형 시경이 또 삐침. ㅋㅋ 그렇게 히트곡 부르지 말고 이번 앨범 수록곡 부르라고 부탁했는데도 그러면서 ㅋㅋ

2부에서는 프로포즈 이벤트가 벌어져서 그 커플 축가 예약 받았는데 같은 3월에 결혼한다는 어느 커플 남자분이 거의 무쇠돌이 정신으로 사랑해요@!! 그럼서 일단 관심을 받고, 나중에 자기네도 결혼한다며 축가 해달라고 해서 거기도 축가 예약 받았다. 무지 좋겠다 그 커플은 ㅋ
그리고 후반은 성군이 콘서트에서만 보여주는 노는 모습.  디제이 디오씨 노래랑, 본인의 댄스곡 미소천사^^ 등등... 일어나 뛰면서 스크림할 수 밖에 없는 그 상황... ㅋㅋ

앵콜로 거리에서와  데뷔곡 내게 오는 길을 부르면서 끝났다. 아 중간에 정말 좋아라하는 두 사람, 넌 감동이었어, 좋을텐데도 들려주었다.
나는 평소에 발라드 조아라하고, 성군의 오랜 팬이라 개인적으로 너무 즐거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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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댄다 ㅋㅋ


역쉬, 못 생겼다는 사람도 있고 싸가지 없다며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시경군의 목소리는 여자의 감성을 건드리는 데가 있는 듯하다.
2006/12/31 12:40 2006/12/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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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요 김주철이랑 김기사 김철민

컬투홀 희망관에서 보고 왔다.
세번째 줄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깐 첫번째 줄. 아싸~
티비에서 하는 코너와 방송되지 않는 코너들을 적절히 짬뽕해서 보여 주는데, 정말 재밌었다.
공연 시작에 김 기사 김 철민이랑 웬 신인이 나와서 에픽하이의 fly를 라이브로 부르는데 김 기사가 나한테 마이크 들이대면서 쎄이 호오~ 하라 그래서 얼떨결에 쎄이 호오~~ ㅋㅋㅋ

깔깔이에 나오는 조원석(폭탄 머리하고 얼굴 통통한)이랑 최국이 하는 "최 국의 국자쇼" -_-;라는 게 있는데 이게 핵폭탄이다. 내용은 뜰 뻔 하다 사라진 비운의 스타들을 최국이 인터뷰하는 건데 조원석이 "죄민수"로 나온다. 조원석이 미는 유행어 와우~랑 피~스도 무쟈게 웃기고, 죄민수의 헤어진 여자친구로 나온 여자분(이름이...ㅜㅜ)도 진짜 미칠 듯이 웃기다. 아, 생각해보니까 그 김애경 성대모사 하는 그 개그맨. 양희성!! ㅋㅋ 그 코너 방송에 올리면 진짜 대박날 것 같다. 내가 앞에 앉아서 너무 꺽꺽대며 웃으니까 조원석이 나보고 숨 넘어가겠다며 숨 좀 쉬어가며 보라고 ㅋㅋㅋ 죄민수가 너무 웃기니까 최 국도 앉아서 쳐다 보면서 막 웃더라. 그리고 다른 처음 보는 코너들도 재밌는 거 무지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웃찾사 공연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공연의 거의 유일한 에라는 개그야 시청률 올리는 데 한 몫한 사모님 김미려였으니...
티비에서보다 실제로 보는 게 더 이쁘긴 했는데...
요즘 이래저래 바빠서 그러셨던지, 공연 아이디어를 못짜신 게라! 그래서 평일도 아닌 주말 공연에 "드레스 찢어졌어"라든가 "강남 클럽으로 좀 가" 해서 죽돌이를 만나는 예전 방송분을 그대로 들고 나오는 만행을 감히 저지르신 게라! 다 빤한 내용이라 안 웃기고, 반응도 썰렁하고 하니까 김 기사가 애드립으로 노세요를 데리고 나온 거라. 잠깐 나왔다 들어 갔는데 밖에서 사모님이 안 시킨 애드립 한다고 많이 컸다고 괜히 김 기사 구박하고... 그랬더니 노세요가 무대에 얼굴만 내밀면서 "나 때매 그래요? (거기 유행어)" 그러고... 사실 거기서 젤 재밌는 부분이었는데. 하여간 김 미려 완전 실망이야. 김 기사 유일한 출연 코너였는데...

하여간 웃찾사 개그맨들보다 아직 어깨에 뽕이 덜 들어가고 순수하고, 팬들이 아직 고맙기만 한 개그야 팀. 끝나고 나갈 때 쭈욱 서서 잘 가시라고 인사한다. 그래서 나 낼름 젤 좋아하는 노세요랑 김기사랑 악수하고 나왔다 ㅋㅋㅋ 아 조아 ㅋㅋㅋ  
디카 들고 갈 작정이었는데 집에 들를 수가 없는 일이 생겨서 그냥 폰카로 저렇게 찍어 버렸다. 김주철 완전 큐트하게 생겼는데 절케 아저씨같이 나오게 찍어서 미안 ㅜㅡ  

2006/12/11 01:40 2006/12/11 01:40

7월 22일

아키하바라 순회를 마치고 이케부쿠로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밤이고 해서 볼 거리가 무지 많더라구요. 길에서 공연도 하고, 노래하는 애들도 있고, 점봐주는 사람들도 돗자리 깔고 앉아있고...
라면골목 찾아다니다가 결국 맛없는 라면을 먹고서는 그래도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일본에는 정말 게임센터가 많은데요, 진짜진짜 인기도 많습니다. 사람들 진짜 많고...
(나두 일본에 이민가면 겜센터나 차려야지 -_-)
하여간 제가 옛날에는 오락실에 가서 뽑기 했다하면 원하는 건 다 뽑았는데, 하두 오래되서 이젠 감각을 좀 잃은 듯 하여요 ㅠㅠ  
일본 인형뽑기의 트렌드는 쫌 시럽게 작은 인형들은 오 노~ 크고 이쁜 인형들을 교묘하게 아슬아슬한 각도로 걸쳐놔서 한번만 어떻게 하면 뽑힐 것만 같은 사람의 심리를 자극하는 것!
ㅋ 넘 잼났어요. 500엔에 3번. 3~4천엔 정도 썼으려나? 결국은 저 인형 하나 뽑아서 나왔답니다 ㅠㅜ

좋~단다

이케부쿠로에는 여러가지 볼 거리가 많았는데욤,

이케부쿠로

토요타 전시장

저것은 후레쉬맨인가 울트라맨인가?

넘 이뿌죠 이 빌딩.


도요다 자동차 전시장이랑 선샤인 시티 빌딩이랑,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애니메이트까지.. 그런데 애니메이트에는 애니메이션보다는 웬지 망가...가 대세더라눈..
이케부쿠로를 끝으로 호텔로 돌아와서 잤습니다. 구경도 많이 하고 넘 잼나는 하루였어요.


7월 23일 신주쿠

호텔에서 조식먹구 신주쿠로 갔습니다.
신주쿠의 동쪽은 일본 제일의 환락가라는 가부키쵸가 있구요, 서쪽은 여느 대도시의 다운타운같은 분위기입니다. 호기심의 정도와 성향으로 봐서는 가부키쵸를 구경해야 했지만;; 시간이 워낙 일러서.. ㅋㅋㅋ 신주쿠 서쪽을 구경했습니다.  

JR 야마노테센 신주쿠역

이런 삘이에요~


구찌 DP 간지나죵? ㅋㅋ



어제 히로스에 료코, 와타베 아츠로 주연의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보는데 바로 이 다리를 레이지(와타베 아츠로 분)가 뛰어가는 장면이 왜 반가운 건지.. ㅋ
국내에서 리메이크 작으로 개봉된답니다. 문근영 김주혁 주연.. 잘 어울릴 것 같 하기도 합니다.




계속되는 신주쿠 구경

다시 시작된 셀카질 ^^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아이랜드 타워.
멀리서 보이는 신주쿠의 랜드마크 (몰라 난 그렇게 생각할래;;)
정문의 LOVE 조형물은 전차남과 에르메스가 만나기로 약속한 바로 그 곳.
계속 비맞고 기다리다가 쓰러진 장면이었던가? 기억이 잘 안납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다규!





그래 여기온 목적은 바로 이거라규 ㅠㅠ

뒤에서도 한컷 찍었죵 ^^

디테일한 디자인의 아이랜드 타워

아이랜드타워 파티오


아이랜드 타워를 나와서 동경 도청사로 갔습니다.





이런 간지인 거죠.
사실은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꼭대기에 OBSERVATION DECK이 있다고 해서 거기서 야경을 보려고 했는데 신도쿄도청사의 전망대는 입장이 무료라구 해서.. ^^
그냥 무조껀 공짜라는 말만 듣고 가보자! 하고 찾아간 곳입니다. ㅋ








하여간 머 따라하는 건

왜 일케 조아해 나쁜 버릇 -_-;

전망대에서 본 신주쿠. 별로 이뿌진 않네요 ㅋ

빠질 수 없는 셀카질.


신주쿠 구경은 여기서 끝! 다음은 동경입니다~  ^^
2006/08/10 23:36 2006/08/10 23:36

7월 22일

두꺼운 안경에 쌕을 맨 전차남이 시간있을 때마다 출몰하는 그 곳. 아키하바라 ㅋㅋㅋ
지브리, 디즈니와 함께 꼬~옥 가봐야지 필수코스로 젼이 찍어두었던 곳입니다.

AKIHABARA STATION PLAZA

이런 삘인 거죠!


전차남 1편에 보면 아키하바라 역 광장에서 깜찍발랄한 언니가 노래하고 오타쿠 오빠들이 넋을 잃고 쳐다보는 장면 나오는데요, 비슷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깜찍발랄 싱어의 노래가 끝나면 한사람씩 차례차례로 CD 사고 싸인받고 악수하고...

그때는 몰랐는데 바닥에 서울이라구 적혀있네요 ㅋ

깜찍발랄 가수가 노래하는 동안 거의 침을 죌죌 흘리면서;;; 구경하는 사람들은 전부 남자.
하나같이 넋나간 모습으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있는 그 모습 정말 아놔~ 웃겨서 대굴대굴 굴르는 줄 알았습니다.

일본 남성들의 영원한 로망 메이드 복장?


메이드 복장 소녀들은 일본 아저씨들의 영원한 로망?
전단지 돌리는 언니들은 대부분 메이드 복장.
(여담이지만 사실은 저도 메이드 코스튬 지를 뻔 했어여 ㅠㅠ 근데 나는 왜? -_-;;)

CROSSFIELD BLDG

동경 아니메 센터가 있는 곳이져!

동경 아니메 센터가 있는 CROSSFIELD 빌딩으로 갔습니다.
사실은 아키하바라에 아니메 센터가 있는 줄도 몰랐어여. 가서 어찌어찌하다 보니 알게 되더군욥 ㅋㅋ 여튼 좋아라하며 4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TOKYO ANIME CENTER

피카츄와 함께 사진 찍어주시고..

한때 피카츄 언어로만 대화했던 옛 동거녀 이양이 문득 떠오르네요..
다시 돌이켜보면 미치지 않구서야...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머 하나에 꽂히면 남들이 비웃어도 굳이 하고야 마는 이양이나 나나 참.. 특이하기로는 누구 못지 않아요..;;;

나이지긋하신 할아버지는 뭘 저렇게 열심히 보시는가 했더니..

걍 이런 저런 영상.;; 추억의 캐릭터들두 넘 조아요

나머지는 다 기념품.
갑자기 꽂혀서 원령공주, 라퓨타와 레이를 질러 버렸어요.
나중에 조명넣은 장식장 하나 장만해서 이뿌게 진열해 준 다음 흐뭇하게 바라볼 꺼에요. ㅎㅎ

요도바시 아키바

누군가 가보라고 했던 요도바시 아키바.
거기서 또 아래와 같은 보물 사진들을 찍어왔답니다.

그래 이런 삘인 거야!

갖고 싶다 저거 전부 다...ㅜㅜ

역시나 제 눈길을 끄는 것들은 하드코어.
어쩔꺼셔! 지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규! 차라리 원령공주 라퓨타와 레이를 포기할 껄!
저 이쁜 언니들을... 어흙!!!

어쩔꺼셔! 이런 하드코어적인 자세 쪼아~!!! 
(엄마 나 변태 아니야... ㅜㅜ 걍 쫌.. 그래 아하하하하...)

허나 정말 지르고 싶었던 건 요 쪼끄만 언니... 넘 이쁘자나... ㅠㅜ
다소곳이 앉아있는 이 모습.. 갖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규!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 언니도 복장이 심상찮다는 거~)

나는 미소녀 체질인가...;;;


참이슬 마니 드세요~ FROM 장동건

이 곳 맨 위층 FOOD COURT였을까.
우리의 동건 사마, 열심히 한국의 쏘주 넘버원을 어필하고 계셨습니다.
역시 캐삘조아.. 간지나... 그런데 웬지... 안씁이다..
장동건이 아시아에 태어났다는 건 축복이야. 일본 니네 복받은 줄 알어!
(먼 소리야.. )

하여간 아키하바라, 넘 재밌는 곳입니다. 하루종일 놀아도 시간가는 줄 모를 것 같아요..
2006/08/06 18:01 2006/08/06 18:01
#3에 이어...
7월 22일

지브리 스튜디오 바깥 여기저기를 구경했습니다.
이어지는 거의 비스무리한 사진들의 퍼레이드;;

암만봐도 넘 그림이 되는 거죠

이런 건물은 어느 각도에서도...

또 좋아라하며

셀카질에 여념이 없는...

그렇죠 라퓨타의 그 로봇 다리를 부여잡고..

허리춤에 풀이 났더군요.. 안습..

로봇 뒤편으로 걸어들어가보니 이런 것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막 사진 찍길래 따라서 찍었는데 당췌 뭔지.. 누가 갈챠주실 분?

앞서 얘기했듯이 지브리 내부는 어디서도 촬영 금지입니다. 화장실은.. 나두 모르겠.. 쿨럭;;
박물관은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할아버지가 만들어낸 토토로, 치히로, 하울, 소피.. 이런 아이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초기의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애니메이션의 원리는 어떤 것인지 등등을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요.
2층에는 네코버스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탈 수 있게 해놓았는데, 타고 싶어서 혼나쪄여;;;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찍었다죠

추억의 미타카 스테이션 지브리 박물관


지브리를 나와서 아키하바라로 갔습니다.
전차남을 보고 처음 알게 된 아키하바라. 완전 잼난 물건들과 더 잼난 사람들로 가득한 아주아주 재미난 곳이져 ㅋ
2006/08/05 08:31 2006/08/05 08:31

테마별로 나눠볼려고 했는데 머 사진 보유량도 별로 엄꼬.. sorting도 생각보다 짜증나구 해서 걍 되는대로 올릴랍니다. 누가 머래 내 공간인데. 하하하하... -_-;;

7월 21일

공항, 오다이바, 디즈니 갈 때를 제외하고는 JR 야마노테센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됐는데, 기억이 맞다면 일일 패스가 730엔이라, 교통비가 비싸도 넘 비싼 일본에서는 웬만하면 그거 끊어서 다니는 게 젤 좋더라구요.

숙소에는, 하네다 공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하마마쓰초까지 가서 거기서 JR 야마노테센을 갈아타고 이케부쿠로역까지 가서 도보로 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어찌나 안 헤매고 잘도 찾아다니는지 ㅋㅋㅋ

JR 야마노테센

일케 귀여운 그림으로 외부를 꾸며놨어요 ^^

제가 당일 새벽에 퇴근해서;;; 거의 바로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기 때문에 심하게 피곤한 관계로 도착해서 좀 엎어져 자다가 이케부쿠로에서 저녁을 먹고 하라주쿠를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역앞으로 펼쳐진 이길을 따라서 쭉 걸어가면 큰길이 나옵니다

걸어온 이 길이 아마도 하라주쿠 스트릿이었을 거에요. 머 아님 말구 ㅋㅋㅋ

여기저기..

구경할 곳이 참 많더라구요


패션의 중심지 답게.. 몰에 들어갔더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샵의 언니오빠들이 세일한다며 완전 소리치고 박수치고 난리더군요. 생기기는 인형들처럼 생겨가지구서 ㅋ 어찌나 열심히들 장사를 하시는지...
뭔가 계속 지르고 싶고 더 돌아다녀보고 싶었지만 원래 쇼핑은 이번 여행의 목적이 아니었고 (순수한 관광;;) 그것보다도 심하게 피곤해서 그냥 오늘은 일찍 호텔로 가서 자기로 했습니다. 일찍이래봤자 그래도 열한시??? ㅋ

7월 22일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바로 지브리 스튜디오!!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필수코스로 찍어놨던, 안가볼 수 없는 곳이지욤!
이케부쿠로에서는 JR야마노테센을 타고 신주쿠로 가서 JR추오센으로 갈아탄 다음, 미타카역에서 내립니다. 미타카역에서 노란 지브리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지브리 버스를 타기 전에 티켓을 끊어야 했으므로 미타카역 남쪽출구 정면으로 나있는 쇼탱가를 걸어 들어갑니다. 5분 정도 걸어야 오른편에 JTB라고 쓰여진 작은 간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여권만 제시하면 외국인들은 당일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나 쇼탱가

나 JTB


여러가지 동물 캐릭터가 아기자기하게 그려져 있는 노란 지브리 버스를 타고 10분 남짓 변두리 조용한 마을길을 달리면 지브리 스튜디오가 눈에 들어옵니다.


버스 안에서 셀카 한장!

이쁘니까 한장 더! 쿨럭 -_-;;

들어서자 마자 멀리 알록달록한 색깔의 건물 위에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로봇의 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건물색도 적당히 때묻고 바랜 것이, 깨끗이 페인트칠 한지 얼마안된 느낌보다 오히려 더 신비감있고 흥미로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 내 모든 구역은 촬영 금지인데, 유일하게 눈치안보고 촬영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화장실입니다; 아하하;;; 아마도 파란 옷의 직원이 있었더라면 그마저도 말렸을지도.. ㅋ


개구리.. 어디서나 튀어나오는 미야자키 아저씨의 FAVORITE CHARACTER

어린이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화장실 디자인~

화장실 내부도 박물관의 특성을 잘 살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인테리어 해놨고, 특히 부모님과 같이 오는 어린아이들이 많은 점을 배려해서 여자 화장실에까지 남자 아이들을 위한 소변기를 설치해 놓은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쓰지 않는다는 거~ ;;;  

2006/08/03 15:27 2006/08/03 15:27

마이도 쳐무따...
벌써 #3이자 마지막인 음식 이야기입니당.
맛있어 보이는 사진은 하나도 없는데 그래도 그냥 기록이니까... ^^

누구냐 넌.

넌 또 누구냐.

사진은 또 셋째날;;; (하루에 도대체 몇끼를 먹는 거야 버럭!) 밤늦게 숙소 근처 도시락집에서 데려온 아이들.
사진은 대략 뷁스럽게 나왔습니다만 중요한 건 맛있었다는 거~ 지금은 저런 형태로는 도저히 재료가 식별 불가능이라는 거 정도. 그래도 기록이니까! ㅋ

크케 입벌려서 뜯어야 댄다규!

뼈가 보일 때까지 뜯어주는 쎈쑤!

넷째날 디즈니에서 먹은 터키다리.
디즈니 놀러갔다온 사람이 터키다리는 꼭 먹구 오라고 해서 (여행 전 줏어모은 정보는 전부 먹을 거 관련...?? -_-) 친구가 하나 사서 나눠 먹자는 거 굳이 하.나.씩. 먹어야 댄담서.. ㅠㅠ 저렇게 뼈만 남기고 다 먹었는데.. ㅋ 진짜 맛있긴 맛있었습니다.

저것만 먹은 게 돌아다니다가 chicken wrap sandwich도 먹고 아이스도 사먹었어요.
줄기차게 먹습니다.;;; 그래도 많이 돌아다녀서 체력소모가 컸는지 자꾸 땡기더라구요.

뻥한 표정으로 아이스를 먹는 젼. 미니마우스의 귀는 디즈니 즐기기의 기본필수요소

나 올해로 몇 살?? 귀엽네요 덜덜덜;;;;;;;;;;;;;;;;

웬디스 버거 세뚜

마지막 날 점심은 쌩뚱맞게도 햄버거가 땡기는 바람에 젼이 조아라하는 웬디스에 갔습니다. 클로즈업 사진은 촛점이 안드로메다로 출장간 관계로 패쑤. 올만에 먹어보는 웬디스 버거, 일본에서 먹는 마지막 음식이 되어 버렸는데 어째, 땡겼는 걸. ㅋ

생각해보니까 까먹고, 혹은 밧데리가 떨어져서 못찍은 사진들도 많아서 넘 아쉽습니당.
여튼 젼님의 일본 여행기 음식편은 여기서 끝!
2006/08/02 19:41 2006/08/02 19:41

둘째날 저녁. 숙소가 있는, 대략 넥타이부대와 OL들로 가득한 이케부쿠로 서쪽과는 달리 동쪽은 젊은 아이들이 많이 놀러나오는데욤, 머 대략 선샤인 스트릿이라는 길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볼거리도 많고, 길에서 공연도 많이 하고 있고, 마침 토요일이라 볼 거리가 이것저것 많아서 넘 잼났습니다.
길을 걷다가 저녁 때가 되어서 메뉴를 라면으로 정하고, 마침 이케부쿠로에 라면골목이 유명하다는 소리를 듣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이케부쿠로역 동쪽출구로 나와서 선샤인스트릿 방면으로 걷다가 왼편에 보면 라면골목 있다"고 한 사람 누구야@!!!
난 암만 봐도 업더만 ㅠㅠ
하여간 구경을 겸해서 라면골목을 찾아서 한시간 정도 헤매다가 그냥 무작정 아무데나 들어갔습니다.

예감이 좋지 않아~~~

이름 모르겠는, 돼지고기 둥둥 떠있는 라면

궁극의 느끼함을 자랑하는 소유 베이스의 라면

이번 저녁은 대략 실패 OTL


혹 이런 스피릿으로는 뭐든 해도 성공하는 것일까?
전 날 만족스럽지 못했던 라면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 동경역과 연결되어 있는 몰 안에 라면집을 다시 츄라이해보기로 했습니다. 크헥.
자판기(?)에다 돈을 넣고 원하는 메뉴의 쿠폰을 뽑아서 아저씨한테 건네면 됩니다. 말 한마디 필요없는.. 좋은 시스템.. 쿨럭.
주방을 중심으로 바가 쭉 둘러져있고, 같이 먹는 사람보다는 혼자 먹는 사람이 더 많았던 라면집. 역시 어딜가나 혼자 밥먹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한국도 그러했으면.. 머 나야 FAST FOOD이나 분식 정도라면 별 신경 안쓰고 혼자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고기집, 팸레 등에서 먹고 싶은데 혼자라면? 절때 안갑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ㅠㅠ
예전에 미국에서 친구들이랑 RED LOBSTER에 갔는데 어떤 아저씨 혼자 킹크랩 한접시 끌어안고 먹고 있더라구요. 옆에 버킷에는 게껍닥이 수북.. 그때는 안습의 현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런 자유를 편견의 눈으로 봤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머 하여간 라면을 받아들었는데, 미소라면이었습니다. 그냥 라면이라고만 쓰여있는 걸 골랐는데 (메뉴도 달랑 세개) 와.. 맛있더라구요. 말이 별로 필요없는.
좀 많이 짜기는 했지만 (누가 일본 사람들 싱겁고 담백하게 먹는다 그랬어 버럭!) 국물이 자꾸 땡기더군요. 맛도 깔끔하고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동경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그 동네 무지 조용하고, 사람들도 좀 웬지 달라보이는데 역시 식당 안도 무지 조용하더라구요. 말도 조용조용.. 근데 라면 먹다가 사래가 들려서;;; 기침 조용조용 하다가 얼굴 터지는 줄 아라써요 ㅠㅠ
나중에 다 먹고 나갈때쯤 다른 어떤 아저씨가 나처럼 사래 걸려서 참아가면서 기침하는데.. 안습이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세째날 오다이바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동굴식당"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아쿠아시티 안에 있는 여러 음식점 중 하나인데, 멕시칸인데, 이름이 당췌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당.

고기, 치즈, sour cream, guacamole, salsa, 야채 등등

soft shell taco 2인분 시키니까 딱 4장 줍니다. 사람들 야박하긴 ㅋㅋ


좋아라 하면서 먹는 젼

맛은 대성공! 주방은 오픈인데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 보니깐 거의 멕시칸들입니다. 써빙하는 언니도 그렇고. 주문은 대략 영어와 일어로;;; 스페인어로 주문해볼껄 ㅋ
라이트 콜라와 함께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또 먹고 싶다 그 타코..
2006/08/02 15:09 2006/08/02 15:09

이번 여름 휴가로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흠.. 제가 먹는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우선 음식 이야기부터... 잇힝~ ~(^.,^)~

알록달록 후리카케가 인상적인 메인

머 저런 모습의 셋팅이에요

김포에서 하네다 공항까지 가는 JAL을 탔는데 두 시간 비행에 간단한 스낵이 나오더군요.
뚜껑을 열어보면 저런 셋팅. 메인이랑 땅콩이랑 스위벨의 구성입니당.

벽에 붙어있는 이집 메뉴의 아주아주 일부분

대충의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좋아요

도착한 첫 날의 저녁을 먹은 식당 내부입니다. 숙소가 이케부쿠로역 근처라서 그 쪽 어딘가에서... 걍 이런 저런 메뉴 다 있는 곳이었어요. 김치에, 찌개에, 젓갈까지 있더라구용 ^^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이든 일본이든 어디든 메뉴판에 메뉴 정신없이 많은 곳은 맛집이랑은 거리가 멀다는 거~ 분위기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말이죠.

나 아이스티

날 마셔죠 젼~

원래 치즈 쭉쭉 늘어지는 느끼한 피자나 치킨을 먹어도 음료는 항상 라이트로 해야한다는 주의기 때문에 (이제 레귤러는 설탕맛이 넘 달아서 못마시겠3) 라이트 콜라로 마시려고 했는데 일본 식당에는 라이트 콜라를 잘 안팔더라구요. 머 울 나라 여느 식당에서 라이트 콜라 안팔듯이. 그래서 시킨 것이 아이스티. 마시는 사람 기호 생각 않는 건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아이스티 주문 받으면 걍 lipton 가루 물에다 대~충 타서 얼음 넣고 레몬 띄워서 갖다줬는데 (ㅋㅋ) 이 집은 정말 홍차를 내려서 차갑게 식히나 봅니다. 시럽을 따로 갖다 주더라구요. 시럽 안넣고 홍차 본연의 맛을 즐겼지욤. 그건 좋더라구요. (아이스티용 무가당 lipton이 있어서 그걸 쓴 거라면 대략 난감.;;;)

나 맛있는 야끼토리

나 비린 스시;;;;

저녁식사로는 야끼토리랑 새우 슈마이랑 모듬스시.
슈마이는 사진이 토할 것 같이 나와서 패쑤 -_-; 하지만 슈마이랑 야끼토리는 대체로 만족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문제는 모듬스시. 사진을 보면 대략 맛있게 생겼습니다. 우나기일지 아나고일지도(둘 차이를 잘 모르겠음;;) 아주 밥을 칭칭 감쌌구요. 그런데!!
비려도 비려도 이렇게 비릴 수가. 태어나서 글케 비린 스시는 첨 먹어봤다규! ㅠㅠ
일본사람들은 원래 이렇게 비린 스시를 즐기나?라는 말도 안되는 의구심을 품고 그래도 끝까지 먹었습니다. 음식 남기면 벌받아여 ㅋ
일본 스시에 대한 말도 안되는 의구심의 미스테리는 다음 날 스르륵 풀립니다 쿗쿄..

둘째 날, 아침은 호텔에서 조식부페로 해결하고, 늦은 점심을 아키하바라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고픈 배를 채워줄 마땅한 곳을 찾던 중 젼의 눈에 띈 바로 그 곳! 130엔 회전초밥집.  
웬지 예감이 좋았다규!!! ㅠㅠ

건너편에서 찍었어요

급촬영한 식당 내부. 사진을 발로 찍었나;;;


별 기대없이 들어간 곳인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ㅋㅋㅋ...

먹어본 중 가장 소프트했던 낫토랑 무지 비려보였는데 완전 꼬소했던 DHA가득 등푸른 생선. 고등어였을까요? 뭔지도 모르고 먹었다는 거~ ㅋ

장어초밥

연어 battleship

살짝 비려서 생강 갈은거랑 파를 얹어서 올려놓은 세꼬시삘의 생선초밥

언제나 원츄! 이꾸라. 비려서 못먹는 사람도 많지만 나도 첨엔 그랬다규!

생새우 초밥

처음 보는 덴뿌라 초밥

주방장 뽀스를 가늠케하는 타마고

요런 분위기의 입구에요


역시 일본사람들은 초밥에 들어있는 와사비만으로 그냥 간장에만 찍어 먹나봐요. 와사비를 기본으로 주는 게 아니라 컨베이어에 옵션으로 와사비통이 둥둥 떠다니더라구요 ㅋ
솔직히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간 곳인데 뜻밖에 넘 맛있어서 기분 최고였습니다. 주방장 아저씨들 내공이 꽤 되어 보이시더라구요. 아키하바라 가시면 꼭 가보세요. sega건물 코너 ^^

2006/08/01 09:42 2006/08/01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