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증짤
22~24까지 했는데, 원래 이브에 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어찌나 발빠르게 예약을 했는지 두 좌석 연이어져 있는 R석이 22일 밖에 없어서 그날 보고 왔다.
원래 공연 등은 지하철 타고 가는 편인데 몸이 몸이다 보니 콩나물 시루같은 지하철에 낑겨 갈 자신이 없고 -_-; 같은 시간에 사람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집에 갈 때 택시도 웬만해선 정말 잡기 어렵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갔다. 주차공간도 없어서 뺑뺑 돌다가 겨우 운좋게 수영경기장 앞에 한 자리를 발견, 주차하고 슝~ 들어갔다.
시작시간 다 돼서 들어갔는데 입장완료가 아직도 한참 멀어서 나 혼자 화장실에 가는데 VIP석 입구에서 성시경과 절친한 사이인 문천식이 서성이는 걸 봤다. TV에서 볼 땐 머리도 엄청 크고 걍 평범한데 실제로 보니까 머리 사이즈도 일반인에 가깝고 (?) 키도 훤칠하게 크고 옷도 검정 트렌치 코트 안에 빨간 폴라를 받쳐 깔끔하게 입고 있어서 눈에 띄더라. 역시 연예인은 뭔가 달라도 달라~ 그랬다. 근데 꼬마없이 혼자 있던데.. 혹시 꼬마를 기다리던 중? ㅋㅋ
공연은 그럭저럭 볼만했다. 두명이 하는 거라 그런가 게스트는 단 한명도 출연 안함.
둘이 번갈아 가며 부르다가 같이 토크하고 노래하기도 하다가 그런 식으로 진행됐는데, 늘 발라드 부르는 모습만 보여주던 이소라가 글쎄 롹을 부르는 게 아닌감? 조용하던 관객들이 갑자기 열광을 했는데... 이소라에겐 미안하지만, 살을 뺀 이소라 얼굴이 좀 스캐어리하고 목소리도 워낙에 암울해서 그 분위기가 너무 무서웠다 ㅠㅠ 호필이에겐 성시경 허니 보이스나 들려주는 것이 훨 나아~
하지만 내년엔 성식이형을 탈피해서 다른 가수 콘서트를 보러 가겠어. 만약 갈 수 있다면 말이야 ㅠㅠ 어디 맘놓고 맡길 데 없는 이상엔 당분간 접어야 하겟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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