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대도식당이 생긴지 꽤 되었는데 항상 노래만 부르다가
오늘 박부가 연봉협상도 하고 해서 등심 쐈다~
1,2층 두 층 영업을 하는데 1층은 흡연층이고 2층은 금연층이다.
연말이고 해서 그런지 회식하는 회사들도 많고 사람이 들끓었다.
두 사람이라서 그런지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운좋게 금연층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메뉴는 단 한가지 등심이고, 원하면 떡심도 섞어준다고 한다.
우리는? 당연히 안섞었지요~~

자리에 앉자마자 불판에 비계(소로 추정됨)를 얹어준다.


그리고 고기를 가져다 준다. 2인분에 450g 5만 6처넌 짜리 등심이다.;;


그런 다음 반찬을 깔아주는데 달랑 파절이,


깍두기,


고추장, 양배추, 기름장이다.


그러나 오히려 찌질한 반찬들 없이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 잇힝~~


다 먹구 나면 이 집의 특유의 깍두기 볶음밥을 해준다. 값은 한공기에 2천원.


깍두기 찌끄레기?를 모아다가 난도질 해다가 볶아주는 게 아닐까하는생각이 어쩔 수 없이 들지만
그래도 맛있어 잇힝~
우리 부부는 보끔밥을 향해 달겨 든다!!

박부 광란의 보끔밥 난도질

젼양도 눈이 뒤집히고..


정신을 차리고 부른 배를 뚜딜기며 식당을 나와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별다방에 들러서

토피 넛 라떼와


페퍼민트 모카를 사서 마시며


므흣한 표정으로 사진을 한장씩 찍는다.

빠질 수 없는 해피 투게더 샷 ♡


오랫만에 배에 기름칠도 하고...
행복한 저녁이었어욤~~
2004/12/31 01:07 2004/12/3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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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대도식당

    Tracked from parkboo's blog 2004/12/30 22:28  삭제

    연말이기도 하고 연봉협상도 했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집근처에 생긴 대도식당(젼 말로는 도둑식당-_-;)에 갔다왔다. 이집 메뉴는 단 하나 소등심. 후식메뉴가 된장찌게랑 깍뚜기볶음밥 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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