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더워서 또 왕십리 민자역사에 놀러가서 물놀이를 했다.
지난번에 내가 영채랑 노는게 재밌어 보였는지 영채아빠가 자기가 놀아주겠다고 했는데,
애들도 애들 나름이겠지만 영채보다 큰 아이들이 무섭다고 못들어가는데 영채는 물줄기가 끝까지 솟구쳐도 어찌나 들어가겠다고 하고 덜덜덜 떨면서도 재밌게 노는지 영채아빠가 지쳐서 집에 가자고 달랬음ㅋㅋ
영채가 아직 잘 넘어지기 때문에 물에서 더 미끄러워 넘어질까봐 혼자 놀게는 못 놔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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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채 귀엽다고 와서 손잡고 노는 언니들도 있고, 이렇게 아무 말 없이 대뜸 와서 한번 만져보고 가는 (?) 친구들도 있다. 이 사진은 찍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영채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아기가 불쑥 들어온 것임.
아줌마 말에 의하면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먼저 와서 놀자고 그러지 영채가 먼저 안 다가간다고, 영채가 평소에 좀 비싸게 군단다 ㅋㅋ
그리고 동네 마실 다닐때 힘들대서 키티 자전거를 하나 사줬는데 아이들이 만지면서 부러워하면 은근슬쩍 으시댄다고 ㅋㅋㅋㅋ 나중에 공주짓 꽤나 하게 생겼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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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하도 많이 먹어서 나는 저녁을 패스하고 남편은 짜파게티를 먹겠다고 해서 오이채를 올려야 하지 않느냐? 그랬더니 맞다 하면서 혼자서 오이를 열심히 채썰더니 저렇게 감자튀김 같은 사이즈로 그릇에 가득 덮어서 왔음. 오이채가 아니라 오이스틱 ㅋㅋㅋ
너무 웃겨서 사진 찍는다고 카메라 가지러 간 사이에 안돼~를 외치더니 오이를 반 이상 먹어 치워서 그나마 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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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10:15 2009/06/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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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푠 2009/06/22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저게 어째서 오이스틱이냐고요 버럭!

  2. Monica 2009/06/23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는 뭔가 오이채라고 하기에는 뭔가
    너무 굵게 감자튀김에 거의 가깝게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버릴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