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Index

Issue 2007/01/19 17:09
'디지털시대에는 빅맥지수가 아닌 아이팟지수를 사용하라.'

로이터통신은 그 동안 국가의 통화 가치와 물가 수준을 가늠하는 대중적 잣대로 사용되어온 '빅맥지수' 시대가 끝나고 '아이팟(iPod)지수' 시대가 올 것 같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은행이 애플의 디지털 뮤직플레이어 아이팟을 근거로 한 '콤섹아이팟지수(CommSec iPod Index)'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아이팟지수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각국의 햄버거 가격을 조사해 발표하는 '빅맥지수'와 유사하다.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팟 2GB 슬림라인 나노 모델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똑같아야 한다는 '일물일가 법칙'과 구매력 역시 같다는 전제로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전 세계 아이팟 가격을 비교했다.

이 지수를 보고 해당 국가의 통화가 고평가 혹은 저평가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해당 국가 아이팟 가격이 미국보다 비싸면 이 나라 통화가 고평가됐다고 할 수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아이팟 가격은 브라질이 327.71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캐나다가 144.20달러로 가장 낮았다. 중국은 179.84달러로 15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176.17달러로 16위를 기록했다.

[오화석 기자]

2007/01/19 17:09 2007/01/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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